걸프 전쟁 당시, 목숨을 건 보도와 저널리즘 윤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CNN 기자들의 이야기. 감독 믹 잭슨이 연출하여 감독조합상(Directors Guild Award)을 수상한 이 영화는 마이클 키튼과 헬레나 본햄 카터가 주연을 맡았다. 1990년, CNN은 24시간 방송을 운영하지만 이를 채워줄 24시간짜리 이야기를 찾고 있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바그다드에서 만나게 된다. CNN 베테랑 프로듀서 로버트 위너와 그의 오랜 동료 인그리드 포르마넥은 전쟁 발발 직전의 이라크에 파견된다. ABC, NBC, CBS라는 미국의 3대 방송사들과 경쟁해야 했던 이들은 목적을 가진 '언론 반란군'이었고, 더 큰 보도를 얻기 위해 과감히 위험을 감수하며, 경쟁사들과는 달리 언제든지 실시간 생중계를 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전쟁이 임박하자 다른 방송사들은 하나둘씩 바그다드에서 철수하지만, CNN만이 끝까지 남는다. 머지않아 전면전이 벌어질 상황 속에서, CNN은 전쟁의 모든 순간을 24시간 방송할 태세고, 위너와 포르마넥은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이야기를 위해 목숨을 건 도전을 시작한다.